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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예수님 따라걷기] 두번째-주여, 나는 아니지요?

흔히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파스칼의 말대로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지금은 이렇게, 다음은 저렇게 변하기가 죽끓듯 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5/03/19

[사순절-예수님 따라걷기] 첫번째-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사실 목회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는 절기 설교입니다. 절기는 매년마다 반복되고, 또 선택할 수 있는 성경의 본문도 한정되어 있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성경 안에서 끄집어 낸다는 것이 생각만큼 녹록한 일은 아닙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있을 설교자들 중에서는…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5/03/16

너희들의 마음이 내 마음과 같지 않구나-겟세마네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의 설움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세상은 먼저 내미는 손길의 따뜻함으로 훈훈해 질겁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의 간절함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세상에는 나눔이 넘쳐날 것입니다. 정치적인 억압으로 억울함을 외치는 이웃의 애절함을 진심으로 이해한다면, 세상에는 정의라는 디딤돌 위에 다시 서게 될…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5/01/31

이스라엘 도시간 직선거리

자주 질문 받는 것 중의 하나는 도시간의 거리가 얼마가 되냐는 것입니다.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의 길이를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도시간의 직선거리를 알게 된다면, 성경에 나오는 그 수많은 사람들은 얼마의 거리를 걸어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했는지,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걸어다니셨는지 알 수…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12/10

마사다

마사다는 솔직히 왜 성지순례에 들어가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멋지기는 합니다만,  그 멋진 것을 다 경험해 보지도 못하고, 약 1시간 30분 여만에 서둘러 내려오는 마사다는 그 입장료도 비쌀 뿐 더러, 성지순례의 원래 의미도 찾지 못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워낙에…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11/21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본보기-세례 요한

헬몬산에서 터져나온 샘들이 훌라 계곡에서 모여서 이루어진 요단강은 남북으로의 길이만으로도 약 250km나 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긴 강입니다. “요단강”하면 생각나는 몇몇 이야기가 있지요. 구약시대에 요단강은 주로 그 강물 줄기가 멈추어 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설…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10/26

배가 고파 찾아오는 식탁 – 마르사바

이스라엘의 케이블 방송 시청료가 만만치 않아서, 인공위성 방송을 받아보는 작은 안테나를 샀습니다. 운이 좋게, 이 조그마한 접시로 한국의 모 교회에서 방송하는 위성 기독교 방송이 잡히더군요. 그저 한국말로 듣는 방송이 좋아서 아내와 함께 참 좋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식상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문득…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10/04

[이스라엘서신] 쓰레기 더미에 깔린 기브아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서서’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유홍준 선생님이 우리 미술과 문화재에 눈을 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이렇게 대답을 하셨더군요. “좋은 미술품을 좋은 선생과 함께 감상하며 그 선생의 눈을 빌려 내 눈을 여는 것.”이라고. 성지 소개에 관한…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09/22

[이스라엘서신] 교회 건축의 신학? – 가버나움

형도 아시잖아요, 그 때 그 사건. 제 기억으로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얼마 되지 않아서 교회 건축을 위한 작정 헌금을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선뜻 천만 원을 작정하셨지요 (1997년 당시). 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와보니 엄마가 안 계신 거예요. 피곤에 지치셔서 엄마가…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08/28

[이스라엘서신] 하나님 스토커 기질이 있으시네?!

한 번은 꼭 편지로 말하고 싶었던 구절이 있습니다. 지난 봄 학기에 지도 교수님의 “에스겔” 수업을 들었는데, 에스겔 16:59-60절을 해석해 주시던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아!” 하는 소리가 강의실의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좀 모호한 그 구절에 그런 의미가 있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새소식 이스라엘 따라 걷기 holinesscode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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