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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멸”에 대한 이해

여호수아의 정복전쟁에서 “진멸하다”라는 말로 사용되는 히브리어는 헤렘 חרם입니다. 흔히 여호수아서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고, 또 교회에서 많이 받는 질문은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왜 그토록 가나안 땅에 거주하던 사람들에게는 잔혹하신가?”의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신앙적인 대답을 여러가지 찾으실 수 있겠습니다만, 학문적인 바탕을 가지고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학술자료 요약정리에서 제시해 드립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보시기에 “역겨운 행위”가 바로 헤렘으로 구별되어진 것을 만지거나,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수로라도 만지거나 소유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여호수아서에서는 “완전한 파괴”인 “진멸”이었습니다. 아예 만지거나, 소유할 수 없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성서학적으로 חרם은 도덕적으로 접근해서 설명해야하는 대상이 아니라, 종교적으로 접근해야 이해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전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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